암기는 어렵다..(부재 : 웃픈일이 발생 하고 있다.)
난 이름을 잘 못 외운다..
난 영어단어를 잘 못 외운다..
난 용어를 잘 못 외운다..
위 내용들의 공통점은 못 외운다가 아니라..용어,단어,이름처럼 뭔가 정의 되어 있는 것들을 잘 못 외운다는 것이다..
난 암기력이 좋은 편이다..그래서 역사를 좋아 해서..역사는 정말 잘 외우고 있다..
그리고 여러번 읽기 때문에 저절로 암기가 된다..
그런데..이름,단어,용어처럼 뭔가를 의미를 내포하는 것들은 정말 힘들다..
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용어,단어,이름을 듣고 알고 있어야 한다..
난 알고 있는 용어 조차도 찾아 봐야 한다..자신이 없다 보니..듣고는 "맞나?"라고 생각 하고 찾아 본다..
그럼 그걸 정리 하면 되는데..또 게을러서 못 정리를 안한다..
이렇게 악순환이 계속 된다...
나이가 40도 중반이 넘어서..고치기도 힘들 듯 한데..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요즘 웃긴 일이 발생을 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사전을 다시 찾아 보게 되고..수학 용어를 다시 찾아 보게 된다..
아이가 점점 더 커감에 따라..나도 더 찾아 봐야 하는 수고로움이 발생 하고 있는 것이다..
"방정식"에 대해 이제는 정의 내릴 수 있다..
지금에서야 내가 어렸을 때 뭔가를 왜 못 했는지 이해 하기 시작을 했다..
그것도 나이 40대 중반을 넘어서 말이다..
그래서 요즘 "문해력"에 대해 찾아 보고 읽어 보고..보고 있다..
문해력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였다..
문해력은 읽기 능력도 중요 하지만..어휘에 대한 이해력도 있어야 한다..
난 어휘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져서..더더욱 이름,단어,용어등에 취약했던 것이다..
나름 어렸을 때 사전 찾아가면서 책을 읽었었는데...단순히 찾아 보고만 말았던 것이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나 자신에 대해 별걸 다 찾고 있다..ㅎㅎㅎ
그렇게 나이를 먹나 보다..우리 아이들에게 내가 잘 못한 부분을 가르치려 하면 잔소리가 되겠지??
이제 부터 난 이름,단어,용어에 대해 열심히 공부를 할 생각이다..
그렇게 자신감이 붙겠지..늦었지만..찾았으니...다행이다..
암기를 못 하는 것으로만 생각 하고 있었는데..아이를 키우면서 나 자신도 찾는 것 같다..
그래서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라고 하나??라는 억지 문장을 붙혀 본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