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꿍시렁꿍시렁

학벌에 대해...

AKRI 2022. 3. 28. 18:39

학벌에 대해 크게 신경 쓰고 살진 않았다..그렇다고 학벌이 좋진 않다..전문대졸.....

그래도 나름 일도 잘 한다는 소리도 듣고..외국계,대기업,중견기업,벤처(예전엔 스타트업을 벤처라고 했다.너무 늙었나??)등등을 다니면서 좋은 평가도 많이 받고..일 잘한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그런데..아이가 크니까..내가 이런 소리를 한다..

"학벌이 낮으면(공부를 못 하면)너에게 오는 기회가 제한적일꺼야..그래서 공부는 필요 한 것 같아!"

난 현실에서 학벌로 인해 피해 봤다고 생각 하는게 없긴 하다..

그러나, 최근 학벌로 인해 기회가 사라질뻔한 사례가 있었다..

공부에 대한 목마름은 없긴 한데..그래도 공통 기회라는게 있는데..그 범위 안에는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일을 잘 하던..못 하던..그건 개인적인 생각이고..

내게 기회를 주는 곳은 나에 대해 모르니..공식적인 아니면..자격증 등으로 나에 대한 증명을 해야 하는 것 같다..

나에게 자신감이 있는 것도 중요 하다..그러나, 상대방에게 보여야 하는 내 가치도 중요 한 것 같다..

요즘..많이 드는 생각인데..

너무 소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어차피 이런 저런 얘길 해도 핑계다..)

자기개발에 대해 너무 한심스러울 정도로 소홀 했다..

그 분 덕에 기회라도 만들어 졌으니..

학벌이 아닌 나 자신에 대해 보여줘야 한다....